낙원세계 이 기도로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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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세계 이 기도로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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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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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이성택 서울교구장


환경운동연합에 설치된 텐트를 방문했어요. 과연 이곳에서 무기한 단식을 하고 청와대 앞에서 혼자 분수대 앞에서 청와대를 바라보는 김성근 교무를 보는 순간 할 말을 잊어버렸습니다. 거기 앉아있는 우리 성근교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알아주는 사람하나 없고. 마치 우리 구인 선진님들이 대종사님을 모시고 초창의 역사를 이끌어 올 때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우리 정법을 몰라주는데 우리 구인선진님들의 마음속에는 한량없는 포부와 경륜이 있었지만 아는 사람들이 없었단 말이죠.
그래서 우리 형산 법사님이 석방리에 가니까 석방리에 있는 개들이 전부 따라다니면서 짖더래요. 그런 마음의 심경을 가지고 우리 성근 교무가 저 자리에 저렇게 앉아 있구나. 우리 교단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새롭게 가꾸어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 제가 매스컴을 동원해서 알려야할 것 아니냐고 했는데 안 되는겁니다. 이런 사이에 3일간의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3일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 나와서 말씀해주신 것도 주옥같고 우리가 올린 기도와 사은헌배를 통해서 성근교무가 하는 이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했다는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 기도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에 오기 전에 부산에서 2000년 대법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성공 2000년 대법회’를 마음속으로 말하면서 6개월 동안을 지내온 생각이 오늘 사은헌배을 통해서 문득 생각이 납니다. 여기 모인 교무님들과 교도님들은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3일의 기도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 자신을 바로 보고 전 인류의 생명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대종사님께서 원하셨던 대무량한 낙원세계가 이 기도로부터 시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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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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