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설치 반대
핵정책 전환 운동

정부에서 영산성지가 있는 영광을 비롯한 4개의 후보지역을 발표함에 따라 천지보은회를 중심으로 서울교구에서는 이의 재검토를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2월13일 사직공원에서의 원불교 교무 1200여명의 대규모집회를 시작으로 2월9일 광화문교보문고 앞 릴레이 기도, 김성근 교무의 36일간 단식기도, 4월 열린시민공원에서의 촛불기도, 7월 한수원 정문 앞 규탄대회 및 서명운동, 교육, 정책수립을 위한 노력 등의 활동으로 영산성지를 지켜냈고 현재 부안의 핵폐기장 설치 전면 재검토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교산 이성택 교구장
3대 서울교구장 취임

교산 이성택 교구장이 제3대 서울교구장으로 취임하였다. 원기88년은 이성택 교구장을 비롯하여 37명의 교역자가 서울교구에 부임하였다. 이성택 교구장은 취임사에서 서울교구의 교화방향을 열린 신앙공동체 건설에 두고 경계 속에서 마음공부 지향과 사람 부처님에게 불공을 잘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일원대도를 널리 전해 교화의 꽃을 피우기를 다짐했다.


법인절 합동 기도회

8월20일 교단 경축의식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반 및 비교도들과 함께 교단 기념일을 경축하자는 취지로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교도 및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하여 법인절 전야 합동 기도회를 가졌다. 무엇보다도 교단 창립의 역사적 사건인 법인절을 맞아 9인 선진들의 그 날의 혈성을 체 받아 교구 교도들이 함께 기도를 올리고 경축하는 행사를 내년에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