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기청장 초청 "한국경제 현황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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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중기청장 초청 "한국경제 현황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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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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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운인포럼..."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경기침체로 사회 전반적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서울청운회가 한국 경제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강남교당 교도)을 초청, 한국 경제의 현황을 살펴보는 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청장은 9월12일, 서울청운회(회장 홍성문)가 장충교당에서 개최한 제2회 서울청운회 포럼 및 중구지구 청운간담회에 참석, “한국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는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점 더 긍정적인 자세로 경제적 불황을 타개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금년 7월에 중소기업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금 우리 경제는 고용없는 성장과 그로인한 청년실업이 큰 숙제거리다”면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경쟁을 통한 자생력 확보와 ▷대기업과 상생협력하는 기반구축 그리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뜻을 비쳤다.
이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우려한 듯, “현 정부는 결코 경제문제에 있어 좌편향적이지 않으며, 노사문제에 있었어도 결코 편향적이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공식적인 자리가 파한 이후에도 1시간 이상 김 청장과 함께 난상토론이 이루어질 만큼 열기를 더했다.
서울청운회는 이날 포럼 후 이사회를 개최, 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UR운동을 주제로 11월 중 심포지엄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금년도 후반기에 사회복지기관 방문 봉사활동 전개, 제3차 서울청운회포럼을 잠실교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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