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0년 금강산서 WCRP총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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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0년 금강산서 WCRP총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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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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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워크샵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향후 10년간 종교연합운동(UR)의 구체적 이정표를 설정하기 위한 UR 워크샵이 지난 21일 서울 시민선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교정원 국제부가 주관한 UR 워크샵에는 최희공, 남궁문, 한창민, 박광수 UR추진위원들의 연구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기조 발표에서 최희공 교수는 “원불교가 그동안 WCRP활동을 가장 많이 해왔기 때문에 WCRP가 주역이 되어 종교연합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WCRP총회를 최단기간 내에 금강산에서 개최할 것을 목표로 하고 WCRP 총회의 주제를 ‘종교연합기구 창설과 그 역할’로 할 수 있도록 출·재가가 합심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곤 KCRP사무총장은 최 교수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UR이 원기100년에, 금강산에서, 구체적으로는 WCRP를 통해서라는 세가지 원칙에 합의하고, 국제적으로 UR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듯이 종교계에서 UR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택 교구장은 “부산 KCRP조직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다종교사회인 한국사회 토양에서 UR의 기초를 원불교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지성 여성회장은 “WCRP의 금강산 유치로 우리가 얻을 것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연구위원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연구가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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