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 15품" 합창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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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 15품" 합창으로 탄생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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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합창단 내년 5월 발표 ... "인구총조사를 교화기회로"
대종경 15품이 합창으로 탄생한다. 9월12일 서울회관 4층 소법당에서 열린 원기90년도 3"4분기 서울교구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는 서울 원음합창단이 내년 5월20일 국립극장 해오름 대극장에서 선보일 ‘대종경 음악발표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종경 음악발표회는 소태산 대종사 언행록인 대종경 15품을 원본 그대로 축약, 음악적 재구성을 통해 대중에게 일원의 진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원음합창단의 야심작이다. 이에 따라 원음합창단은 기존의 여성단원 수를 더욱 확대하고, 또 남성단원을 3,40명가량 새로 모집해 대종경 내용에 걸맞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11월1일부터 실시되는 2005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출가교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교인구 조사’에 총력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택 교구장은 “10년 단위로 실시되는 종교인구 조사는 향후 국가정책 및 민간부문 경영계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를 새로운 교화의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주택 총조사 실시에 앞서 ‘원불교 문패달기’운동을 적극 전개, 교도 가정과 교도자녀 가정 등에 문패부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이외에도 안건토의에서는 서울교구 성가합창제의 일정조정(11월13일), 교무 가을문화답사(10월24,25일, 충주일대) 등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의 자료에 따르면 교구의 핵심사업인 9인연원실천단 활동으로 9월7일 현재 1천5백60명이 입교했으며, 또 금년에 9인이상 연원을 실천한 교도는 29명(실천단 23명, 일반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돈암교당과 서울교당은 각각 6명의 9인연원 실천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7월까지의 법회출석도 일반·청년·학생·어린이법회 모두 전년도 대비 미약하나마 성장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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