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화 전략으로 입교운동 불붙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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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화 전략으로 입교운동 불붙이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11.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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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연원실천단 4차교육 ... "법회출석으로 연결" 여전히 숙제
‘교화 특공대’ 9인연원실천단을 대상으로한 4차 교육이 10월30일 교구청에서 열려, 입교운동을 독려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9인연원을 달성한 서원자는 10월27일 현재 19개 교당 37명이며, 전체 입교수는 2천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교당이 7명의 연원 달성자를 배출해 가장 앞서고 있으며, 파주교당 하승운 교도가 81명을 입교시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실천단 서원자 중 1명 이상을 입교시킨 서원자 비율이 그렇지 못한 서원자 보다 낮은 것과, 이들 입교자들이 당장 법회 출석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됐다.
금년도 마지막 교육인 이날 자리에서 이성택 서울교구장은 “9인연원실천단은 교당교화의 전위대로, 조직과 집단에 활력을 제공하고, 교당과 교구의 생장점이다”면서 “이제 남은 11월, 12월 2달 동안 집중화 전략을 통해 입교운동에 불을 붙이자”고 당부했다.
또 이날 연원실천 사례담에 나선 양성전 교도(이문교당)는 염주 선물로 주위 인연들을 입교시킨 사례를 발표하며 “처음 교화를 하려고 했을 땐 은근히 부담도 되고 걱정이 앞섰다”면서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정성된 모습을 보이니 돌아오는 이치가 있더라. 오히려 입교운동을 통해 나 스스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근수 교도(화곡교당)는 “작년에도 실천단에 참여했지만 1명도 입교시키지 못했는데, 금년에는 벌써 11명을 입교시켰다”면서 “가까운 가족교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금년 초에 결성돼 꾸준히 연습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 원음국악관현악단이 공식행사에 처음으로 출연, 그동안 갈고 닦은 국악 곡들을 들려줬다. 교구사무국은 11월 16일까지의 입교현황을 토대로 12월4일 교구 정기교의회 때 입교시상을 할 예정이다.

노태형 편집장 ist21@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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