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관 재건축, 원기 100주년이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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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관 재건축, 원기 100주년이 기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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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업인회 신년하계 ... 미주총부 부지 조만간 확정될듯
서울지역 교도들로 구성된 원불교 서울기업인회(이하 원기업인회, 회장 최준명)는 1월7일 중앙총부를 방문, 좌산종법사를 예방하고 신년하례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성시종 법무실장은 좌산종법사의 명에 따라 원기업인들에게 그동안 교단이 힘을 모아 추진해온 군종제도를 설명하면서 “여러 가지 동향으로 볼 때, 금년에 원불교 군종교무 배출이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현재 기성종교들의 견제가 워낙 심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확정·발표된 국가인권위 권고안에는 ‘학교·군대에서 3대 종교 이외의 종교선택권 보장’이 수록돼 있어 군종교무 추진이 한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주총부건설과 관련해서도 “뉴욕에서 1시간40분 거리에 있는 50여만평의 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금년 2,3월경 최종 매입절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이 확정되면 미주교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지대 김석철 교수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이것이 확정되면 종법사가 직접 주석하며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좌산종법사는 “과거는 배움의 대상, 현재는 극복의 대상, 미래는 개척의 대상”이란 ‘삼세명감’ 법문으로 원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에앞서 이들은 각자의 사업현황을 소개했는데, 이시원 회원(강남교당)이 작년에 은탑산업훈장을, 정계영 회원(강남교당)이 모범 납세인 표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오후에 열린 이혜정 교정원장과의 만남에서 원기업인들은 교화활력을 위한 교당통폐합,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원불교 이미지를 고려한 서울회관 재건축과 전문가 참여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김장원 재정부원장은 “서울회관이 서울교도님들의 자존심을 지켜 줄 수 있는 건물로 세워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서울회관 재건축은 원기100주년 사업이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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