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성가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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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성가합창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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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합창단, 금강합창단 참여


둥근 마음 둥근 소리로 우리 교단의 법음을 전하는 제18회 전국 원음 성가합창제가 부산교구 주관으로 지난 14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서울교구에서는 원음합창단과 금강원음합창단이 참여 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뽑냈다.


특히 이번 합창제는 참가자 모두가 탄탄한 발성을 바탕으로 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 지난해에 비해 한층 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가합창제는 서울원음합창단(단장: 정보화, 지휘자: 최재응)이 ‘대종경수행품’과 ‘대종경 십상 중 신룡전법상’을 불러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14개 교구 합창단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다. 다섯번째로 등장한 서울금강원음합창단(단장: 고준신, 지휘자: 엄장원)은 한층 성숙된 화음으로 ‘동방의 새불토’와 ‘심원송’을 불러 뜨거운 박수와 함께 관객들과 혼연일체 되는 무대를 가졌다. 이날 김일상 부산교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신성을 부산에서 확립하길 기원한다”며 합창단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원불교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원불교 미술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하나되는 마음, 조화로운 마음’이란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원불교 미술제는 한국, 중국, 독일 원불교미술인들이 참여 했으며 총 128점이 전시됐다.


부산교구 관계자는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원융한 지혜로 부산시민과 함께 도미덕풍(道味德風)을 일으켜 맑고 훈훈한 세계를 이루는 데 일조하는 문화행사 일환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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