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방북단’ 200명 평양 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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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방북단’ 200명 평양 보내기로
  • 전지만
  • 승인 2001.04.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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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청년교류추진위원회 창립


"원청"의 통일염원을 전하고 있다.


남북청년교류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박홍근. 이하 추진위원회)는 4월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남북청년교류추진위원회’ 창립 기자회견을 가졌다.
종교단체로는 원불교중앙청년회(회장 남궁문)를 비롯 대한불교청년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평화를 여는 가톨릭청년회가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창립과 관련해 원불교청년회 남북한삶운동본부 윤법달 본부장은 “6·15공동선
언 이후 문화와 종교의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나 청년 교류는 없었다”며 “원불교청년회는
이번 추진위원회 창립을 기점으로 남북청년의 활발한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다.
추진위원회는 한국청년연합회(사무국장 김종수)와 전대협동우회를 비롯한 종교·시민·사회
분야 10개 청년단체가 민간통일운동의 화합 및 청년세대의 통일 열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남북청년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추진위원회는 6·15 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여 6월15일에 대규모 ‘청년 방북단’ 200명을
평양에 보낼 방침이며, 이를 정부측 및 북측 청년조직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4월29일, 북한산 통일염원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5월18일 청년 통일 대토론회와 9월∼
10월 평화통일배 전국청년단체 축구대회, 통일음반 제작, 남북청년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 등
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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