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대각개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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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대각개교절
  • 전지만
  • 승인 2001.04.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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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소중한 시간


22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교실」(교무 최서연) 학생 10여명이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영동교당(교무 녹타원 조효경) 청운회의 초청으로 원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교당 청운회는 우리 나라에서 힘들게 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에게 대각개교절을 맞아 따뜻하고 정성스런 한국음식을 대접하고 원불교 공동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각각 선물을 준비하여 증정하였다.
오후에는 설타원 전명진 교무의 초청으로 서초교당에서 다도를 배우고, 다식과 화전만들기를 실습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전명진 교무는 연등을 선물하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에게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부처님 마음을 닮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나크(27세)와 쿠마러(32세)는 “한국에서 이렇게 불러주는 데는 없었다”며 “오늘의 한국문화와 원불교 체험은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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