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담요보내기 통일예술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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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담요보내기 통일예술한마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11.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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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융산 송천은)는 10월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동포담요보내기 통일예술한마당」을 열었다.
1부에서는 태평지무(안무 이길주), 풍물한마당(구성 우종량)이 공연됐고 2부에서는 베토벤 심포니 NO.9 합창(지휘 유영수)과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효산 조정근 원광학원 이사장은 “남북이 깨어 일어나 일체적 마음의 바탕을 닦아야 할 것”을 당부하며 “오늘 북에 담요를 보내고자 함은 바로 이러한 발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치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는 “최근 남북이산가족상봉단 교환이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보류되어 북한 돕기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가 곱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시기에 북녘동포 담요보내기 운동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축사했다. 공동참여대학인 대구계명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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