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 대안중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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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 대안중학교 설립 추진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11.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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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산중학교 신축 봉고식


은혜의 집(교무 강해윤)은 10월25일 이산 박정훈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서타원 박청수 교무, 건산 최준명 교의회의장, 형타원 김현강옥 교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의 집 대안학교 신축 봉고식」을 가졌다. (가칭)헌산중학교는 고(故)헌산 길광호 교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는 대안중학교로 길광호 교무가 소년원 출소자들의 재범을 막고 선도하기 위해 은혜의 집 쉼터를 운영하던 곳에 세워진다.
이산 박정훈 서울교구장은 “아름다운 성자 고(故) 헌산 길광호 교무의 뜻을 받들어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든 분들 또한 아름다운 성자”라고 치하하며 “좋은 인재들을 만들어 대종사님의 법이 시방세계에 널리 퍼져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를 이루어 보자”고 당부했다.
서타원 박청수 교무(강남교당)는 기원문에서 “출소자들의 쉼터가 크게 변신하여 대안학교가 세워지는 것은 고(故) 헌산 길광호 교무의 뜻을 살리고,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인생을 방황하는 청소년들과 출소자들까지도 일원대도(一圓大道)의 품안에서 도덕교육과 마음공부를 시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려 함”이라고 대안학교 설립취지를 밝혔다. 또 박청수 교무는 “수도권 지역에서 공교육 중도탈락자가 6만명에 이르는데도 대안학교는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을 감안하면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교당은 원기82년에 경기도 용인시 원산면 사암리 883번지에 건물 2동과 부지 1,200평을 3억원에 매입하여 은혜의 집 쉼터로 운영토록 후원했고 이제는 그곳에 대안중학교가 세워지도록 신축과 학교허가를 주관했다. 한편, 주식회사 POSCO 개발(부사장 조용경)과 포항제철(사장 이구택)이 후원을 약속했고 설계는 시그마건축사에서 시공은 건설회사 ‘좋은집’(사장 남용호, 강남교당)에서 맡았다.
헌산중학교는 정원 60명에 소년원 퇴원생을 비롯한 공교육 중도탈락자를 교육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002년 3월 15일까지이며 2003년에 개교될 예정이다. 총예산은 7억여원으로 예상되며 대안학교 설립주체인 강남교당은 헌산중학교 설립기금을 모금한다.
강남교당 (문의) 574-8849
한빛은행 203-008057-12-001
우체국 011916-02-031452
국민은행 070-01-0255-670
예금주 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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