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 구성
8일 출가교역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 박정훈 교구장 주재 아래 열린 출가교역자 협의회(37차)는 강타원 정인신 교무(오덕훈련원)의 제안설명으로 오덕 훈련원 신축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교구 원덕회와 상임위원회를 거쳐 올 안에 신축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정인신 교무는 오덕 훈련원이 교구와 가깝고,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다양한 등산로
와 빼어난 풍경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착공해야만 남양주시로부터 건축허
가가 취소되지 않는 행정상의 이유를 들어 빠른 착공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오덕훈
련원 건축건에는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자세한 내용은 교구원덕회와 상임위원회를 거
쳐 구체적인 일정을 잡기로 했다.
이날 교역자 협의회는 이산 박정훈 교구장을 위원장으로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지구 및 교당 별로 4월1일부터 5월11일까지 대각개교절 경축행사를 갖
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행사인 월드컵 개최에 맞추어 ‘월드컵 성공기원
식’을 같이 하기로 했다.
또 ‘교구청건립 추진위원회 구성의 건’은 건산 최준명 교의회의장을 ‘서울교구청
건립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차분히 준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교역자 협의회
는 5월14일 한국종교인 평화회의(KCRP)가 주최하고 4대종교가 참여하는 군종세미나
에 적극 참여하여 원불교 군종 참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끝으로 교역자 협의회는 5월5일 서울청소년 민속큰잔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