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개관10주년
상태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개관10주년
  • 전재만
  • 승인 2002.05.03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30일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인덕 교무)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광중)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1937년 의당 한철호 선생은 ‘덕을 베풀면 반드시 이웃이 함께 하기 때문에 결코 외롭지 않다(德不孤 必有隣)’는 정신으로 일제의 암울하던 당시 어려운 고아와 노인들을 위하는 ‘개성유린관’을 열어 사회복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선생의 아내인 혜타원 윤치덕 대호법이 그 뜻을 이어 사회복지법인 유린 보은동산을 설립한 이래, 1992년 사설 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1000여평의 대지(중랑구 신내동)에 동시에 개관한지 만 10년을 맞이한 것이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 2백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기념식에서 한광수 유린보은동산 대표이사는 “아버님의 뜻을 이어 2개의 종합사회복지관과 5개의 어린이집을 개설 운영하게 되어 8개의 복지시설을 갖추는 발전과 변화를 이어 왔다”며 “그간 애써온 직원들과 관계 당국,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산 박정훈 교구장은 “의당 한철호 선생은 어려운 이웃을 내 몸 같이 아끼고 보호함으로써 오늘날 이렇게 한 개인이 했다고 보기 어려운 큰 일을 했다”며 “의당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함께 낙원세계를 이루자”고 격려사 했다.
한광수 대표이사는 중타원 김혜심 제1대 관장을 비롯한 고산 고윤석 제2대 관장, 수산 조정제 제3대 관장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김진수 자원봉사자와 송헌주 후원인 등 관계자들에게 공로상과 표창장을 시상했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 최초의 사설법인 직영 시설로 선진적인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시행하여 장애인 복지의 모범 복지관이다. 현재는 상담지도팀, 사회재활팀, 의료재활팀, 직업재활팀, 지역재활팀, 총무기획팀으로 전문화된 장애인 종합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복지(주민교양 교육사업 등 12개 사업), 지역복지(자원봉사자 육성 등 9개사업), 재가복지(간병서비스 등 10개사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화사업으로 열린학교(결손빈곤가정 자녀를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아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내동의 원광인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51명, 유린원광사회복지관 17명, 유린 어린이집1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