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울안 한마음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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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울안 한마음 한몸
  • 전재만
  • 승인 2002.05.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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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센터 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한 대각개교절



4월28일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49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스링카인, 필리핀인, 태국인, 한국인 모두가 똑같은 사람, 한울안 한마음 한몸”이라는 최서연 교무(외국인노동자센터)의 설명을 듣고 크게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원불교 서울외국인센터 최서연 교무는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원음방송 견학과 서울대공원 놀이로 대각개교절의 은혜와 기쁨을 나누었다.
최서연 교무는 “대각개교절을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다가 이런 행사를 준비했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너무나 기뻐하고 원불교에 한층 다가가게 되는 은혜잔치, 놀이잔치가 되었다”며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이날 모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원불교외국인센터를 근거로 자체 공동체 모임인 라비코(LaViKo; Lank Vision in Korea)를 결성하고 첫 창립모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돈암교당(교무 만타원 정도중)에서 밤샘을 하며 김밥과 고로케, 케이크, 과일, 음료수 등 맛있는 점심을 예쁜 주머니에 만들어 선물했다. 또 정릉교당(교무 집타원 신자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제를 준비해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양천교당(교무 조타원 김남명) 봉공회는 차량비용을 제공했으며, 서울보은회는 서울대공원에서의 비용을 후원했다. 익명의 후원자들과 원청 윤법달 간사, 엔지오 신은희, 서울외국인 센터 한국어 교실 교사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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