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 남아공세계환경정상회의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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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남아공세계환경정상회의참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2.09.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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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풍아 유치원 신축기원식도 겸해




원불교여성회(회장 지타원 한지성) 16명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세계각국 6만여명이 참석,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정상회의(WSSD)」에 참석했다. 이번 세계정상회의는 지난 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렸던 환경정상회의 10주년을 맞아 이루회의의 결과문서인 ‘의제21’의 실행점검과 함께 그간 새롭게 제기된 전지구화와 빈곤, 심각해진 환경오염문제에 대한 해법을 풀기위해 조직되었다.
원불교여성회는 한국민간위원회와 한국여성환경위원회에 연대를 하여 지구시민사회포럼(Global Civil Society Forum)과 ‘한국의 날’ 행사에도 참석하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휘한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국내외 NGO들과 함께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 ‘환경 악의 축’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획기적인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 참석 관계자는 “6만여명이 참여한 거대한 규모의 정상회의는 그 규모 때문에 더욱 반환경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인류가 함께 해나가야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선진국의 도덕성에 입각한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하는데 큰 성과가 있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여성회는 아프리카 교화에 힘쓰고 있는 중타원 김혜심 교무(남아공교당)에게 흑인지역에 건립될 유치원 신축후원금 2천5백만원을 전달하고 기원식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또 스와질랜드교당에서는 ‘까풍아(Kaphunga)주민의 날’ 행사를 함께하고 마을주민들을 초청하여 점심공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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