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최초대안중학 헌산중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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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최초대안중학 헌산중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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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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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출재가 교도 및 사회 인사 4백여명의 큰 축하를 받는 가운데 경인지역 최초의 대안중학교인 헌산중학교가 개교식을 가졌다.
이동근(YTN전무)씨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하여 학교설립 경과보고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사장 인사말에서 서타원 박청수 교무는 “학교가 설립되도록 성금을 내주신 모든 분들과 경기도 교육감의 특별한 배려에 감사하다”며 특히 강남교당 교도들의 정성에 큰절로 답례했다. 이어 “공교육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여기서 잘 커나가기를 바라며 오병갑 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개인의 특성과 인성이 중심이 되도록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십시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산 장응철 교정원장은 “헌산중학교가 대종사님의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부처 만들자’는 뜻을 받들어 부처의 도량, 하늘 사람이 되는 도량으로서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드는데 오늘 헌산중학교 개교의 의미가 있다”고 설법했다. 개교 공로자 김현강옥, 허명성, 남영호, 류태현 이상 4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옥기 경기도 교육감, 박완서(소설가), 이인호(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성수(성공회대학교 총장), 손학규(경기도지사), 이현재(前 국무총리) 이상 6명이 축사했다.
故 헌산 길광호교무의 호를 따서 지은 헌산중학교는 2001년 9월19일 강남교당(박청수 교무)대안학교 설립결의를 시작으로 그 해 10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본관을 설립하고 구체적인 학교설립계획(학교법인 영산성지학원)을 정부에 신청했었다. 그 후 2002년 10월에 기숙사를 신축하고 그 해 12월에 용인시 교육청에서 학교 설립인가를 받게 되었다. 지난 3월 3일에는 오병갑 교장 취임식과 입학식을 치렀으며 올해 입학생은 1학년 14명, 2학년 7명, 3학년 11명으로 총 60명 정원에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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