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각개교절 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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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각개교절 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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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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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 개교 및 전교도 공동생일을 축하하는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이 28일 교구 전 교당 및 기관에서 봉행됐다. 경축기념식은 좌산 종법사의 경축사를 봉독하고 대종사의 깨달음의 은혜와 기쁨을 각 교당의 사정과 상황에 따라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진행되었다.
전농교당(교무 운타원 이운숙)은 1부 오전 기념식에서 환경 미화원 41명과 탈북자 2명을 초대하여 공동생일과 깨달음의 은혜와 기쁨을 같이했다. 이운숙 교무는 “오늘은 대종사님이 도를 깨치신 날이며 우리의 공동 생일이다. 대종사님이 깨치신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리의 실체를 보신 것이니 우리도 진리를 깨달아 대자유를 얻어 낙원세계를 이루도록 하자”고 설법했다. 전농교당은 환경미화원 41명에게 꿀단지와 부채를 선물하고 비빔밥을 공양했으며, 전농1~4동 경로당에 부채 500개를 공양했다. <4쪽에 계속>
1쪽에서> 환경미화원 손정국(50. 분당)씨는 “원불교를 잘 모르지만 교무님의 좋은 말씀도 듣고 공동생일이라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부 저녁 기념식에서는 득도식과 함께 좌산 종법사 경축사 설법 실황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깨달음의 은혜와 기쁨이 배가되는 시간을 가졌다. 득도식에서 득도자 18명은 법신불 사은전에 감사와 다짐의 기도를 올리고 연원자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축하의 선물을 받았다. 이제선 교우는 “원불교에 입교하여 사은의 은혜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놀이잔치로는 김명일교도(탈북자)와 이제연교우(성악)의 축창을 비롯하여 경동보화당 및 청년 일반교도들의 장기자랑으로 공동생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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