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허가제 실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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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허가제 실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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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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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외국인센터


서울외국인 센터(교무 최서연)와 출가 교역자들이 9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외국인 이주 노동자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외국인산업기술연수제 철폐와 노동허가제 실시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석운 외국인 노동자 공대위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홍근수 공동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정부와 국회의 관련법안 논의와 외국인 이주 노동자 공대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투쟁사,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쟁사에서 화산 김대선 교무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인권 문제는 근대사회의 중요한 화두”라며 “앞으로 외국인이주노동자 인권평등을 위해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의팔 외국인노동자 공대위 공동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숨은 일꾼으로 착취해왔고, 무시당해왔고, 죽어갔고, 피눈물을 흘려왔던 40만 외국인이주노동자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 ▲무늬만 연수, “현대판 노예제도” 산업연수생제도 즉각철폐 ▲노동비자 발급받는 노동허가제 실시 ▲한국경제의 숨은 일꾼 미등록노동자를 전원사면, 양성화 등 정부와 국회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하고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최서연(원불교서울외국인센터)교무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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