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노인노양원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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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노인노양원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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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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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공회원(회장 소타원 김미진) 200여명은 10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서 열반한 11명의 영가를 위한 1년에 한번 올리는 「시립노인요양원 특별천도재」를 가졌다.
김미진 회장은 “시립노인요양원에는 생전 자식들의 사랑도 못 받고 열반하신 노인분들이 많다”며 “봉공회원들이 평소 자원봉사를 해오다 그 분들의 천도까지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 김유탁 원장은 천도재를 마치고 “매년 이렇게 천도재를 정성스럽게 올려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20년 가깝게 목욕봉사를 정성스럽게 하시는 원불교 봉공회원에게 더욱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시립노인요양원 특별천도재」는 그간 봉공회에서 원기 69년부터‘시립노인요양원 목욕봉사’를 하던 중 외롭게 열반한 노인들의 고혼을 달래기 위해 원기74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으로 15년째 계속하고 있다.
봉공회는 작년부터 교당별로 실시했던 목욕봉사에서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봉사를 위해 격주로 화요일마다 오전 오후 총4팀이 전문 담당하면서 노인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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