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정책전환 핵폐기장저지 서명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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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정책전환 핵폐기장저지 서명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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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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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교구 청년회(회장 황민수)는 오후 5시 여의도교당에서 「핵정책 전환과 핵폐기장 저지 10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강해윤 교무의 핵관련 강의를 시작으로 천만인 서명운동을 위한 심고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회는 “정부와 한수원이 핵에너지 정책을 버리고 안전한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모든 생명들이 광대무량한 낙원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심고를 올리고 “행동으로써 국민들에게 핵을 바로 알리고 바른 견해가 세상을 이끌어 핵정책이 포기되고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 위주로 에너지정책이 전환될 때까지 온 정성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청년들은 여의도 공원과 한강시민공원에서 4개의 서명부스 운용과 함께 직접 공원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핵관련 홍보물과 생수 그리고 반핵 스티커를 나눠주며 서명을 받았다. 이영미(주부.40)씨는 “핵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부안 군민들 대부분이 그렇게 반대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명운동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에서 스크린을 설치하여 핵관련 비디오 상영 및 자유발언 그리고 그룹 “처음처럼”의 공연 시간을 가졌다. 자유발언에서 송도원(가락교당)교도는 “처음에 핵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영산 성지가 유린당하는 일을 계기로 핵에 대해 배우고 알게 되면서 1인시위를 동참하게 되었고 핵정책을 반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민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진리적으로 바른 일을 추진한다면 모든 일들이 이와 같이 여러 사람과 사은님의 도움아래 원만성취 될 것을 배웠다”며 “행사준비에서 마무리까지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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