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혈인을 우리의 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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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혈인을 우리의 혈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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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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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청년회
지난16∼17일 영산 성지에서 각 교구·교당 지도교무와 회장단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그 날의 혈인을 우리의 혈인으로” 주제로 원기88년 원청 지도인 법인기도가 있었다.
첫날 황영규 영산원불교대학총장의 “법인기도의 현대적 의미”라는 결제강의와 함께 9개 단으로 나뉘어 9인 기도봉으로 향했다. 청년들은 ‘각자의 몸에 천의를 감동시킬 요소가 있음을 알고, 더불어 창생을 구원할 책임이 있음을 알라"는 대종사의 법문 따라 올린 서원 속에 법인정신을 되새기며 기도를 올렸다. 구인봉에서의 기도 후 구간도실 모여 100배를 올리고 새벽까지 다시 기도를 올렸다.
둘째날 이태옥 교도(영광교당)는 “핵폐기장의 진실과 원청의 역할” 주제강연을 통해 핵폐기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정의로운 원불교 청년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구간도실에서 탄생가를 돌아 대각터까지 이어지는 4보1배를 했다. 그리고 영광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기도의 목적이 사회정의에 있음을 인식하면서 해제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법인기도에 올렸던 각자 기원문은 1년 뒤 돌려 받게 된다. 원청인들은 교당교화의 새 전기를 마련하고 지도자로서 성장할 것을 다짐했으며 원기89년 원청40주년을 영산 성지에서 법인기도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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