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돈암교당 동근마음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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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돈암교당 동근마음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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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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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학생회(회장 김경주)가 한참동안 중단되었던 「둥근마음 예술제」(제17회)를 ‘부활’이라는 주제로 2백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큰 축하를 받는 가운데 열었다.
8월31일 돈암교당 3층 대법당에서 돈암교당 학생회는 1부,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제2부로 연극과 수화, 게임, 댄스, 합창 등 학생회원들이 오랜 동안 준비한 장끼를 맘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만타원 정도중 교무는 “교당 건축으로 청소년 교화가 소홀히 되어 전통있는 예술제가 중단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여러분이 그 맥을 다시 잇게 되어 축하한다”며 격려했다. 청소년분과장 조인해 교도도 “우리의 미래인 여러분이 잘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둥근마음 예술제에서 특히 참여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으로 청소년과 학부모간의 대화의 필요성, 원불교 학생회의 역할에 대해 열연했다. 또 ‘봉숭아 학당’을 흉내낸 ‘봉숭아 교당’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돈암교당 학생회 예술제는 지난 8월15일 학생여름훈련에 바로 이은 행사여서 참석한 교구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김성주 교무는 “이런 행사를 통해, 원불교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내고, 또 공연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이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학생회원들간의 정의가 돈독해지고 좋은 추억을 갖는 것이 기쁘다. 학생회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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