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원불교를 비롯한 카톨릭, 이슬람, 힌두교, 천도교, 유교, 대종교, 민족종교의 성직자를 초청하여 이웃종교를 알아가고 대립과 대결, 반목과 불신의 지난 세기를 청산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21세기를 열어가자는 취지에서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축제마당에서 원불교를 대표해서 일산 화정지구 어린이 풍물패가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한편 지난 6월 중앙청년회 사무국장 정상덕 교무는 조계사 청년회에 초청되어 “원불교란 어떤 종교인가?”를 주제로 소태산 대종사의 일대기, 원불교 기본 교리, 제도, 문화, 현황, 활동 등을 강연했다. 정상덕 교무는 200여명의 조계사 청년들에게 “현재 소태산 대종사님의 일원주의를 반영하는 종교연합운동과 함께 생명, 평화, 인권의 현장에서 하나 되는 청년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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