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교례회로 새해 열어
상태바
신년 교례회로 새해 열어
  • .
  • 승인 2004.01.03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후2시 서울교당에서 교구장과 재가 출가 원로, 선진에게 세배 올리며, 또 동지간 세배를 나누는 신년 교례회가 열렸다. 교산 이성택 교구장은 “열린신앙공동체를 열어가는 새 해 첫날, 얼굴을 맞대고 선후진간에 정을 나누며 새해 덕담과 계획을 함께 하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새 해에는 모든 사람을 부처로 모시는 당처불공과 교화단 교화, 교구청 설립 원년의 해를 열어가자”고 설법했다.
건산 최준명 전교의회 의장은 “항상 교구청 못 지은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새 해에는 정성을 모아 교구청 짓는 원년을 만들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원법우 교무는 “독일 교당을 설립하여 이제 한 50여명의 교도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인이 원불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외국인이 원불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한국인은 10% 내외만 되도록 외국인 교화 세계교화에 염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해 대중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원음합창단 중창단이 성가와 신년법문노래를 이끌어 참석자들을 법음에 취하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