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공연에는 교산 이성택 교구장과 원불교 문화사회부 소타원 이명신 부장, 교구 지구장, 중국대사관 리빈 대사, 중국 경제인 100여명과 세종문화회관 김신환 사장, 국제문화친선단체장, 서울 오페라단 박영애 단장 등 한중 각계 인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한중문화교류 공연(땡큐 차이나)은 중국이 세계 무대에 정치 경제적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와 호혜적인 문화교류를 최초로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 한류열풍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비롯한 정식 문화교류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2년 남산예술원 공연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면서 큰 호평을 받게 되었고, 이에 대한 답방으로 북경 국립예술단이 방문한 것이다.
김선경 교무는 “원기89년 올 해부터는 정식으로 대규모 한중 전통, 대중문화 교류의 장을 열기로 중국측과 합의하였습니다. 이런 문화교류를 기반으로 원기100주년 원불교 세계문화창달을 준비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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