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운회, 북한산 가족등산대회
‘평화생산 위한 산상기도’서울교구 청운회(회장 홍성문)는 3월 1일 북한산에서 등산대회를 겸한 산상기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교당 청운회와 새삶회원 가족, 일반교도 등 240여명이 참가하였다.
서울 청운회는 매년 일제하에서 민족정기를 되살려 냈던 3·1절 기념일을 기하여 등산을 통해 회원간의 결속을 강화하고 산상기도를 통하여 한 해 활동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좌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받들어 ‘평화생산을 위한 산상기도’로 주제를 정한 것.
이날 기도식에서 최희공 원무는 “모든 회원이 매일 밤 9시 30분에 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릴 것”을 권하면서 “금년을 가정에서부터 다툼이 없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또 홍성문 청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도의 기운을 모아 사요실현을 위한 노력을 펼쳐 평등세계 건설에 노력”하자고 제안하였다.
이 날 등산대회에서는 각각 25명과 22명이 참여한 돈암교당과 종로교당을 제치고, 잠실교당이 50명 참가로 최다참여 교당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일가족 5명이 참가한 종로교당의 이해종, 정동원 교도 가족이 각각 최다참여 가족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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