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촌산업 자회사 대원디지탈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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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촌산업 자회사 대원디지탈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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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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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전자파 차단 기술 보유..."이익금 교당경제 후원"
교단경제를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영촌산업이 자회사 대원디지털(총괄 대표이사 박제륜, 대치교당)을 구미에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영촌산업이 설립한 대원디지털은 휴대폰의 전자파 차폐 및 RF 상호간섭 최소화를 위한 ‘진공증착 가공처리’를 주사업으로 하며, 휴대폰 사출물 업체에 납품 후 최종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2차 협력업체다. 대원디지털이 기술보유한 진공증착방식은 전망이 밝은 정보통신분야 사업이다.
현재 320평 규모의 구미 공장에는 월 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진공증착기 2대를 가동 중이며, 명노영 공장 대표이사를 비롯 18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24일, 이성택 서울교구장과 송대성 대원회 회장(가락교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장 현지에서 열린 준공 봉고기도식에서 박제륜 대표이사는 “현재 전자파 차폐처리는 80%가 구방식인 스프레이 방식으로 영세작업, 환경공해, 밀폐성능저하 등 품질안전성이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노키아 등은 이미 진공증착식으로 처리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밀착 코팅성이 우수한 진공증착방식으로 공정전환을 진행시키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대원디지털은 기술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생산노하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하며,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은 교단경제를 후원하게 된다. 이에대해 박 대표이사는 “이 방식은 비용절감의 효과도 높다”면서 “그러나 수주확보가 이익창출의 관건이다”고 밝혔다.
대원디지털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종적으로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 진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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