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원불교문패달기"운동 전개
상태바
후반기"원불교문패달기"운동 전개
  • .
  • 승인 2004.08.06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종교 인구 조사...문패부착 당부

서울교구는 2005 전국 인구센서스를 앞두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원불교 문패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이는 내년 인구센서스에서 종교인구를 조사한다는 가정 하에 원불교 문패달기운동을 통해 원불교 교도가 적절히 조사되고, 또 이웃 종교 교도로 오해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교구에서는 이에따라 6월29일 서울교구 내 출가교화단 단장·중앙을 중심으로 열린 출가교화단 감항 훈련단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 7월5일 종로교당에서 열린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각 교당·기관 교무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교구에서는 문패달기운동을 힘차게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당·기관별로 7월 중 일요법회 후 단장·중앙협의회를 소집해 홍보와 아울러 출정식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또 원불교 문패달기운동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단장·중앙이 중심이 돼 ▷1차적으로 단원들의 가정에 문패를 부착하도록 인도 ▷2차적으로 단원들의 자녀 가정에도 문패를 부착하도록 인도 ▷3차적으로 자기 단원 중 입교연원의 가정에도 문패를 부착하도록 인도하며 ▷9인연원실천단 참가자의 경우 특별히 자기가 인도하는 새 교도 가정에 문패를 반드시 부착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 이성택 교구장은 “원불교 문패달기운동을 통해 종교적 정체성 회복과 열린 신앙공동체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현재 각 종교별로 문패달기는 일반화 돼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경우 각 가구별로 문패달기 운동을 통해 자기 종교를 확실히 표현할 뿐 아니라 이웃 종교인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원불교나 불교의 경우 기독교계통의 종교에 비해 문패달기가 저조한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