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타원 양도신 종사 열반
상태바
훈타원 양도신 종사 열반
  • .
  • 승인 2005.01.13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반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하고, 일생을 공도사업에 헌신한 훈타원 양도신(薰陀圓 梁道信) 종사가 12일 오전9시15분 중앙여자원로수도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70년.
1918년 부산서 출생한 훈타원 종사는 16세 되던 해에 부친의 인도로 경상도 지역 최초교당인 하단교당에서 입교했다. 이후 소태산 대종사를 여러 차례 친견하고 출가의 뜻을 세웠으며, 이를 대종사에게 직접 상서를 올려 출가를 승낙 받았다.
대종사를 따라 익산 원불교 총부로 와서 선방공부와 공양원으로 전무출신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4세에 남원교당 교무로 부임하여 22년간을 봉직하고 경남교당교무, 종로교당 교무를 거쳐 동산훈련원장을 역임하였다. 재임시절 5개의 교당을 새로 개척하고 교리강좌, 대법회, 사상강연회, 법당신축 등 교화에 전력하였다.
1988년 종사위 법훈. 원불교 교단장. 발인식 1월14일(금) 오전11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