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0년을 향한 교화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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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0년을 향한 교화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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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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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회장단훈련..."교화특공단 양성, 30대 교화"로 양적성장에 주력
교화의 양적성장을 이루기 위한 각 교당들의 교화계획이 구체적이어서 장기간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했던 교화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2월20일,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열린 원기90년도 교도회장단훈련에서는 교화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회장단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이날 훈련에서 이성택 교구장은 금년도 서울교구의 비전으로 ‘교화의 양적성장’을 제시한 후, “사람을 키우고, 교도를 확보하는 일, 교단문화를 향상시키는 일에 서울교구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9인연원실천단 참여와 3,40대 교도층 확보 그리고 젊은층 부부교화단 구성으로 교화의 새 장을 열자”고 강조했다. 특히 “2005 인구주택 총조사를 맞아 ‘원불교 문패달기’를 적극 전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원남·서초·가락·화정교당의 장·단기 교화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원남교당 최희공 원무는 “대형 도시교화 표본교당을 실현하기 위해 출석교도 500명을 목표로 교화전략을 수립했다”면서 “교화특공단을 구성해 청소년 교화와 30대 젊은층 교화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역설했다.
또 서초교당 심덕천 교도회장은 “9인연원실천당늘 통해 교도수가 증가하면서 교화에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5년 후 100명 규모의 교당을 실현하기 위해 일천일 기도를 시작으로 각종 봉공활동과 문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락교당 송도성 교도회장은 가락비전 2010를 토대로 “교당운영을 차별화, 전문화, 시스템화하여 원기95년까지 바람직한 단위교당의 표준을 창출하겠다”며 “원기95년도에는 교정원장님과 교구장님을 초청, 교당이 위치한 송파구 관내에서 비전달성법회를 개최해 목표를 검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정교당 김도훈 교도회장은 “원기90년도 화정교당 교화계획은 등록교도 300명, 출석교도 200명이 목표다”면서 “열린 신앙·수행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 지구별로 이뤄진 회화에서는 각 교당의 교화계획 발표와 함께 교화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해제식 감상담에서 장충교당 최호준 교도부회장은 “교당의 영세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인근교당과 연계한 교화활동”을 피력했으며, 개봉교당 김원도 고문은 “지금 교단은 위기의식과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면서 “4개 교당의 비전제시를 들으면서 자극받는 훈련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호영 교구 원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단은 교당의 중심이요, 출가를 돕는 재가의 표본이며, 교당발전의 원동력이다” 며 “교화활성화에 회장단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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