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인센터에서는 4월 대각개교의 달을 맞아 17일 이주노동자들과 봉사자가 함께 부암동에 있는 에너지 대안센터를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노동자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을 인식하여 천지은에 보은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만든 태양전지가 빛을 받아 선풍기를 움직이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태양에너지의 실제 활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외국인센터는 외국인이주노동자 지원단체로는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을 계기로 다른 단체와 차별화된 친 생태교화 활동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