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화 재도약을 위한’ 서울교구 원불교청년회(이하 서울원청) 창립40주년 행사가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원청 40주년 추진위는 수차례의 준비회의를 거쳐, 오는 10월8일(토요일) 서울회관에서 40주년 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다시 뛰는 원청인’이란 행사명으로 개최될 40주년 행사는 총 3부로 나눠지며, 법회와 본행사 그리고 비전선포식으로 이뤄진다.
이와관련, 황민수 서울원청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불교 90년 역사 속에서 청년의 모습을 살펴보고, 원기 100주년을 향한 교단 발전의 원동력으로 원청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원청은 성공적인 40주년 행사를 위해 오는 8월21일부터 4주간 ‘개벽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열릴 개벽학교에서는 원불교의 개벽사상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 자료에 따르면 개벽학교에는 박윤철 교무를 비롯 4명의 강사가 초빙돼, 개벽적 세상·종교·조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서울원청은 40주년 행사를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하기 위해 매주 토·일요일 성동교당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