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교단 100주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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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교단 100주년 준비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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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들의 축제 "출가교화단 총단회" ... 좌산종법사 "실속있는 교화" 당부
전무출신들의 축제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9월27,28일 중앙총부에서 열려, 각 분야별로 공로가 큰 단원들을 시상하고 교화활성화 방안과 교단 주요 의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단회에서는 ‘교화 희망만들기’의 일환으로 분야별 교화활동 사례들을 다양하게 발표했으며, 또 11월1일부터 실시되는 ‘2005 인구주택 총조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이날 총단장인 좌산종법사는 ‘향후 교단 백주년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할 분야’에 대한 법문을 통해 “출가자부터 정진적공의 풍토를 조성하여 공부수준을 실질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서 그 기운이 교도 국민 인류에게 확산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면서 “▷공부의 실질 성과를 거두게 하는 일 ▷실속있는 교화를 성공시키는 일 ▷교단 경제 기반을 확고히 다져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온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무출신의 귀감이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는 서울교구 개봉교당 김혜국 교무와 은혜의 집 강해윤 교무를 비롯 장원경·김도승·이명화·김명기·최성원·정상현·강문성·박원도·박도완 교무 등 총 11명의 교무가 금년도 활불상 수상자로 선정, 상을 받았다. 김혜국 교무는 교당신축불사와 법회출석수를 2~3배 향상시킨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강해윤 교무는 재소자 교화와 한겨레학교 추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 교화 희망 만들기에서 이명륜 교무(중곡교당)는 교화사례 발표를 통해 “교화의 위기감을 스스로 느끼면서 고민하던 끝에 특성화, 차별화의 전략으로 교도가족을 일원가정으로 만드는 일이 급선무라 생각되어 가족 기도 법회를 열게 되었다”며 가족 기도법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제원 교무(안암교당)도 최근 분위기를 타고있는 청소년교화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27일 저녁에 열린 수덕회에서는 새터민(탈북민)들로 구성된 ‘평양민족예술단’ 공연과 각 교구별 장기자랑을 관람하며 전무출신간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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