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운동 전개로 원기 100년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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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운동 전개로 원기 100년 꽃피운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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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운회 대훈련 ... "교단의 장자" 역할




원기100주년을 향한 청운인들의 발걸음이 힘차다.
원불교 중앙청운회는 13개 교구 500여명의 청운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9,20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원불교 전국 청운회 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1일 전국 명산에서 일제히 결제한 ‘청운인 기도’ 해제를 겸한 이날 훈련에서 이들은 청운인들이 앞장서 일원주의 사상을 실현하고, 교단의 중요과제인 군종참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특히 19일 날 밤9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촛불기도회에서는 그동안 절대 약자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온 돼지저금통을 모아 불전에 올렸으며, 만세삼창으로 결복기 교운을 열어가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혜정 교정원장과 장혜성 감찰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훈련에서 김관도 청운회장(호적명 성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교단 100주년 결복기가 10년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교단의 장자를 자처해온 청운인들이 이때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비로소 떳떳해 질 수 있는 것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원기100주년을 더욱 철저히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청운회 전국 단위 훈련으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양인승 원무는 28년간 택시교화를 펼쳐온 사례와 익산·전주·정읍 도운회(개인택시 교도모임) 결성과정을 소개하며 “교화는 입이나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가슴이 열려야 한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장응철 중앙중도훈련원장은 청운특강에서 “청운인은 개벽의 선구자로, 대종사님 말씀에 바탕해 금강산 같은 인품을 길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튿날, 최희공 원무는 ‘교단100주년과 청운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단100주년에는 세계교화의 길이 환히 열려, 결복 교운이 도래하는 시대가 된다”면서 “이를 위해 청운인들은 새생활 일과를 준수하고, 세상을 맑히는 원천수가 되며, 절대 약자를 보살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고창·김해·여수교당의 청운회 활동사례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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