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서울청운회 2년간 더 이끌 홍성문 회장
-. 서울청운회의 향후 2년간 활동방향? 종교 NGO로서 서울청운회는 우리의 교법을 사회에 구현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의 교법을 현시대의 관점으로 본다면 각자가 행복해지고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사회를 열어가는 핵심원리요, 실천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청운회는 이와 같은 바탕위에서 도덕실천 및 교화활성화에 앞장서는 청운회로, 미래의 평화와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지난 2년간 청운회를 이끌면서 아쉬웠던 점은?
그동안 청운회원들의 합력과 노력으로 청운훈련과 청운인 포럼, 현장경제포럼, 청운노인복지센터 치매노인을 위한 사회 봉공활동 참여 등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한해였다.
그러나 운영개선을 통한 조직·재정의 내실화 관점에서 더 집중해야 될 부분이 있다. 또 주인된 심경으로 참여하는 공감대 형성이 다소 부족했다.
-. 서울청운회의 가장 큰 과제는?
올해는 우리 사회가 양극화로 사회갈등이 커지면서 정치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한 해다.
서울청운회는 시대변화와 시대정신을 읽고 예측해 나가는 능력을 겸비한 수도서울의 인재를 결집하고,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는 역할을 해야 될 의무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재들이 글로벌화, 네트워크화, 퓨전화, 탈정치와 신문화시대의 개척에 앞장서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또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조화하는 교법실천으로 한국의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종교 NGO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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