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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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원불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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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종교지도자들 서울회관 방문


이 시대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와 석학들이 서울회관을 찾아 ‘평화를 위한 기도 법회’에 참석했다. 11일 오전 이뤄진 이 방문은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의 일정이며, U. 케살라 국립 불교승가회 의장, 메나켐 하코헨 이스라엘 유대교 대표, 미르 카와즈 칸 마와트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의장, 도널드 슈라이버 전 유니온신학교 총장 등 18개국 30여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원오 서울교구장 직무대행은 원불교의 교리와 현황을 소개하고 “세계 평화는 이웃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알고 이를 함께 극복하려는 사랑의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에 예후다 스톨브 유대교 대표는 “10년전 원광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인연을 밝히며 “모든 종교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협력과 상호존중의 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파 대한불교 관음종 총무원장은 “원불교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교육기관과 방송국을 갖고 있는 내실있는 종교”라며 “또한 평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큰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종교지도자들을 환영하는 금강합창단의 공연이 열렸으며, 이명신 문화사회부장이 스톨브 유대교 대표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세계 평화를 위한 원불교의 노력에 감사하는 뜻으로, 팔롭 타이아리 세계불교연맹 사무총장이 원불교 대표 전팔근 원로교무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한국불교전래 1634년을 기념해 주최했으며,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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