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단 34명 중 28명이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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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단 34명 중 28명이 '새얼굴'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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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향후 6년간 교단 지도...교역자 양성기관 근무자 대거 뽑혀


교단 6년을 책임질 새 수위단원 34명이 탄생했다.
좌산종법사가 차기 종법사 후보사퇴를 9월12일 임시수위단회에 이어 대중들에게 누차 공포하면서 종법사 선거에 직접 참여하게 될 새 수위단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번 수위단 선거에는 기존 수위단원들의 퇴임 혹은 사퇴 등으로 후보군에 새로운 얼굴들이 다수 등장, 더욱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선거부터 투표권이 5급 교무(출가식 후 1~4년차 전무출신)까지 확대, 젊은 교역자들의 투표 힘이 막강하게 발휘되기도 했다.
따라서 9월25일, 남·녀 전무출신 각 9인(합 18인)을 뽑는 정수위단 선거에는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투표 참여율이 85.1%를 기록했다.
이날 뽑힌 정수위단원들은 9월27일 남·녀 각각 4인(합 16인)의 봉도수위단(전무출신 대상)과 호법수위단(재가교도 대상)을 선출했으며, 정수위단을 비롯 호법·봉도수위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9월29일 새 종법사를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정수위단원으로 뽑힌 수위단원의 면면에 대해 대중들은 “대체적으로 예비교무 양성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무출신이 대부분 수위단으로 뽑힌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분석한 후, “후보들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확대되지 않으면 결국 아는 사람 위주로 투표 할 수밖에 없다”며 현행 선거제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교구에서는 정수위단에 이성택 교구장과 허광영 잠실지구장이 뽑혔으며, 봉도수위단에 손흥도(서울보화당)·황대원(원남교당)·김도심(가락교당) 교무가 선출됐다. 또 호법수위단에는 이도봉 교의회의장을 비롯 홍도전(원남교당)·변대순(종로교당) 교도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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