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5대 종법사 장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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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5대 종법사 장응철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0.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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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산 장응철 5대 종법사는 누구인가?


경산 장응철(耕山 張應哲) 5대 종법사는 1940년 9월8일 전남 무안군 장산면 다수리 444번지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품으로 주위인연으로부터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불교와의 인연은 원기45년 전주에 거주하는 이종 형의 권유로 정산종사를 친견하고 원불교에 입문하는 동시에 전무출신을 서원, 교정원 총무부에서 서기생활로 교단에 몸담았다.
원기49년에 원광대 원불교학과에 입학해 원기53년 졸업후 영산선원 교사로 교역생활을 시작, 원기58년에는 교정원 총무부 과장으로 부임해 교정 전반의 상황을 익혔다.
또 원기60년 10월에는 금강같은 지조로 오직 이 길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 정남을 서원했다. 원기62년에는 서울사무소 소장으로 근무하다, 원기67년에 교정원 총무부장으로 부임해 순환제 인사제도를 정착시켰다.
이후 원기73년에는 청주교구장으로 부임해 교화역량을 발휘하던 중 교단의 부름에 따라 원기76년에 영산사무소 소장 겸 영산대학 학장으로 취임해 후진양성에 전력했다.
특히 영산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제 정규대학 설립을 위해 혈심혈성을 다 바쳤으며, 이를위한 건축불사를 78년 3월에 시작 2년 반 만에 완수하는 공적을 나투었다.
또 원기79년에는 서울교구장으로 부임해 교단 교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대법회와 동네교화 등으로 교화바람을 일으켰으며, 좌산종법사 2기에 교정원장으로 부임해 행정의 수장으로서 3년 임기를 마쳤다. 현재는 중앙중도훈련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무출신 재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그의 이러한 공적은 원기85년 9월 제111회 임시수위단회에서 교단 제3대 1회 결산 및 정산종사 탄생백주년 기념성업에 즈음해 법위를 출가위로 사정하고, 종사 법훈을 받았다.
흔히 대중들은 경산종사를 일러 타고난 도인 기질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냈으며, 그 인품을 흠모해 늘 닮고자했다. 또 교리해석과 고경해석에도 조예가 깊은 경산종사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노자의 세계’ ‘생활 속의 금강경’‘마음소 길들이기’‘자유의 언덕’ 등을 출간해 후진들의 공부길을 밝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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