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정원장'변화와 변혁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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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정원장'변화와 변혁의 시기"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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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정,감찰원장 이취임...새 감찰원장"편안하면서도 원칙 분명"


경산종법사 시대의 첫 문을 열게 된 새 교정원은 ‘공부하는 교단’과 ‘교역자 개인의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는 교정을 펼쳐 갈 것으로 보인다. 11월4일, 대사식 보다 하루 앞서 열린 교정·감찰원장 이취임식에서 이성택 신임 교정원장은 “우리 교단은 지금 변화와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있다”고 전제한 후, “전 교정원장과 교정팀의 업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가겠다”면서 “대종사 교법으로 무장해 이제 산업화 사회의 그늘을 조금씩 벗어난다면 21세기는 원불교시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공부하는 교단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교리강습 등을 시대에 맞게 부활시켜 영적성숙과 아울러 마음공부하는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 교역자 개인의 역량발휘와 관련, “출재가 교도들이 모두 엑설런스형 인간이 될 것”을 주문하면서 “개인의 특성이 사장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송인호 신임 감찰원장은 “물 흐르듯이 편안하면서도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공명정대하게 일해 갈 것”이라며 “공의에 바탕해 교단 심장의 역할을 하는 감찰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혜정·장혜성 전 교정·감찰 양원장은 지난 임기를 회고하며 후임들에게 “교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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