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희망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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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희망만들기'
  • 한울안신문
  • 승인 2006.12.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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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회...NGO,NPO를 통한 대사회적 운동 참여하자


우리가 희망입니다 라는 구호아래 교단 교화의 활성화, 원불교 교리의 사회적 확산과 세계적 실천을 제시하며 ‘희망의 세상’ 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여성회가 지난 12월 20일 종로교당 대법당에서 ‘희망 만들기’ 란 주제로 제96회 정기월례회를 실시했다.


한해를 마무리는 시점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희망제작소,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초청 강연회에서 박원순 변호사는 “원불교는 일제시대부터 홍수, 가뭄 등을 위해 제방을 만들고 간척사업을 통해 사회구제활동을 많이 한 실천적, 사회적 종교이다.


특히 원불교여성회와 교무님들이 지역시민 단체와 활동하는 것을 보면 타종교에 비해 교세부분에서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 역할의 힘이 매우 크다.


한국 사회 미래를 생각할 때 원불교 여성회가 우리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사회가 되도록 NGO, NPO 활동을 통한 대사회적 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 후 “세상은 Blue Ocean 시대다.


여성회에서 그동안 했던 아나바다운동을 차별화해 저비용으로 상품화 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2000년 후반 우리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지역문제, 농민 살리기 생협조합, 노령화사회 도래 복지생협, 환경운동이었다”고 제시하면서 “원불교가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라면 아젠다(agenda)에 관심을 가지고 민간복지시스템, 인간적 복지서비스를 계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성 여성회장은 “원불교 여성회는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한 사회운동 차원에서 시작해 ‘아프리카에 식량과 옷과 쉼터를, 북한 어린이들에게 국수와 빵과 학용품을, 탈북 자녀를 위한 한겨레학교 설립협력, 해외 입양아들에게 고국 찾는 기쁨을 주는 행사’를 통해 사회의 희망일꾼 되었다”고 말했다.




김해인 기자 kms@ 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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