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원 최종업 종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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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원 최종업 종사 열반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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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깊은 신성으로 일관한 삶


전 서울보은회 회장으로 성지수호사업과 해외개척불사에 힘써 왔던 수타원 최종업 종사(가락교당)가 1월 8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었다. 경산 종법사는 수타원 종사의 열반을 당하여 “영생을 통해서 불퇴전의 출가위를 목표로 세우고 공부하리라는 굳은 맹세로 신앙과 수행에 정진 적공하면서도 삼대에 걸친 가족 모두를 일원가족으로 이끈 법 높은 어른”이라 칭송하고 “깊고 깊은 신성 교단의 참 주인이더니 무량한 정진은 빛나는 종훈탑이어라. 오늘 문득 적멸을 보이니 상도 끊어지고 위도 없는 부처로 오소서”란 게로써 고인의 영로를 위로했다. 원기 24년 고 재타원 김정업화 교도의 연원으로 초량교당에서 입교한 수타원 종사는 소태산 대종사 친견 제자로 해방 후에는 공타원 조전권 종사를 도와 진영교당 설립의 산파 역할을 했다. 또 초량, 서울, 대구, 신촌, 불광, 가락교당 등지에서 교당 발전에 힘썼으며, 원기 71년부터 원기 90년까지는 서울보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성지수호사업과 해외개척불사에 커다란 공적을 나토기도 했다. 수타원 종사의 공부성적은 정식출가위, 사업성적은 준특등, 원성적은 정1등으로 초종장례 일체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식은 1월 10일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이며 종재는 2월 25일(일) 4시 가락교당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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