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4, 15일 양일간 서울회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봄 보은장날’ 준비를 위한 서울교구 봉공회 임원회의가 3월 29일 서울봉공회 사무실에서 열려 전반적인 행사를 점검했다.

서울봉공회는 중앙봉공회 3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은혜김치나눔’ 후원 및 측석동 일대 철거대상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로 금년 봄 보은장날을 추진키로 의견을 함께하는 한편 이날 각 교당과 기관 단체에서 출품 신청한 각종 품목들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의에는 이선종 교구장이 참석해 “품질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은 물론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각국 특산물까지 상품화 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보은장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이에따라 봉공회는 출품된 품목 중 공산품을 최대한 줄이기로 하고 손수 만든 재래식품과, 즉석에서 담근 즉석김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 먹거리, 각종 유기농 및 자연산 먹거리 등을 위주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서울봉공회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봉공회가 운영 중인 30여개 자원봉사 캠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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