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통한 청소년 교화 활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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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통한 청소년 교화 활력 모색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5.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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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월 넷째 주 토요일...청소년 봉사활동의 날 제정



서울교구 삼동청소년회가 5월 20일, 청소년 교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국립 현충원을 찾아 묘역정리와 화병 바로 세우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삼동청소년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진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청소년 교화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한 첫 행사다. 서울교구 삼동청소년회는 앞으로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진경 청소년 전담교무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중 20%는 친구를 따라 온 비교도 청소년들”이라며 “이들이 봉사활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교당에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원불교와 인연을 맺고 교리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교무는 “교화를 위해 봉사활동 신청을 각 교당을 통해 받도록 하는 한편 봉사활동 확인증도 일주일 후에 교당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사랑의 가구나누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신촌학사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 지도자로 참여해 교단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의미있는 인연을 맺기도. 이는 청소년 교화를 대학생 교화로 연결시킴과 동시에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 청소년들이 교도로써 가져야 할 보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


공세철 삼동청소년회 실장은 “봉사활동은 단순히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간을 채우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봉사활동을 한번 두 번 하다보면 세상에 함께 살아가는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은혜를 발견하며 차츰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느끼게 된다”며 “매월 진행될 청소년 봉사활동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교구 삼동청소년회는 월별 진행되는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포스트잇을 제작했으며,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을 위해 카페 (http://cafe.daum.net/sam- dong4u)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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