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인요양원 특별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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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노인요양원 특별천도재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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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울봉공회 16명 영가 천도재


서울봉공회가 6월 11일 노원구 상계동에 자리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지난 1년간 열반에 든 16분 영가들을 위한 특별천도재를 거행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이선종 교구장을 비롯한 재·출가 교도 200여명이 참석해 이곳에서 노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난 영가들의 천도를 축원했다.


이선종 서울교구장은 “자신을 위한 일보다는 남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 온 봉공회원들이 천도를 축원하는 자리이니 만큼 그 힘으로 영가들이 반드시 천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영가들의 천도를 축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대서원 대신심 대참회 대정진으로 자신 천도에도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성욱 서울시립노인요양원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육신의 봉양을 해오면서도 그분들의 영혼의 세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늘 걱정으로 남아 있었는데, 매년 원불교 봉공회에서 이렇게 찾아와 열반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천도재를 지내주니 어느 정도 짐을 벗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요양원으로 현재 진각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원기 68년 돈암교당과 원기 72년 서울봉공회가 목욕봉사와 손발톱 깎아주기, 간식제공 등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원불교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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