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민족통일대축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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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민족통일대축전 참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6.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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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동강변에서 첫 원불교 법회


6.15 남북공동선언 7돌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이 김주원 중앙중도훈련원장을 비롯한 이명신·나상호·정인성·김덕수·김용은 교무와 한지성·홍성문·권예주 회장 등 교단 대표들을 포함한 284명의 남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일원에서 개최됐다.


6월 14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참관단들은 평양 대성산성 남문에서 개막식을 갖고 첫 방북일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던 민족단합대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 자리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남과 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6월 17일 남측과 북측의 합의로 우여곡절 끝에 평양 태권도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속개된 민족단합대회에서 공동위원장들은 6.15 축전이 파행 운행된 점을 사과하고 “온 겨레가 지향하는 민족대단합은 6.15정신에 기초한 민족자주의 단합이고 나라의 평화와 겨레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평화의 단합"이라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교단을 대표해 축전에 참가한 10여 명의 참관인들은 6월 17일 오전 6시 30분 평양시 대동강변에서 나상호 교정원 기획실장의 사회로 북한에서의 첫 법회를 열고 북한방문을 기념했다. 남측 대표단은 17일 민족단합대회와 폐회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순안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편으로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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