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필요한 마음공부 지침서-황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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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필요한 마음공부 지침서-황근창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7.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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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권도갑교무의 마음공부

저자 권도갑 교무는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다가, 삶의 문제를 심각하게 숙고하고 그 해결의 길을 찾아서 원불교에 출가하여 교무가 된 분이다.


진리란 무엇이며, 마음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일생을 공부하고 수련한 분이다. 오랜 구도의 여정을 통하여 일체유심조의 이치를 깊이 체득한 후, 소태산 대종사의 교리를 현실에서 활용하며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여 평화스러운 낙원 세계를 수용하자는 뜻으로 본서를 저술하였다.


삶의 주체는 나다. 나는 몸과 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자신의 몸이 자기인 줄 알고 보이는 물질세계에 집착하여 산다. 남보다 많이 가져야 존경 받으며 잘 산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의 눈에 비쳐지는 자기가 아닌 참된 자기 모습과 행복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마음공부는 현실에서 작용되는 대상(객관-연)과 마음(주관-인)이 작용하여 어떤 결과(과)가 나타나는데 이 결과가 고통스러우면 왜 그런가의 원인을 자기 내면에서 찾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괴롭다고 느끼는 것은 그 결과를 해석 할 때 그렇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는 각자의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작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일어나야 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 그 일어난 일들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이 책을 통하여 독자가 공부해 보아야 한다.


필자는 저자가 1992년 원광대학교 교당 주임교무로 부임했던 시절부터 교분을 가지고 수련과 대담을 통하여 저자의 사상과 철학, 종교 그리고 그의 신행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이전에도 ‘지금 까지 나를 괴롭힌 사람은 없다’라는 책을 출판하였고 원광사이버대학에서 마음공부학을 강의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 마음공부 카페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이 살아나고, 삶 속에서 깨어나는 기적과 같은 일들을 만들어 냈다.


괴로운 가정이 행복하게 변하여 세상을 밝고, 훈훈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사례와 저자의 깨달음을 잘 엮어서 금번에 한편의 책으로 출간했다. 마음이 일어날 때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원인을 정확히 알아서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종국에는 일체를 다 수용하는 큰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이 책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공부 지침서라고 생각하며 누구나 참고하여 공부해나가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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