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에게 연꽃이 되라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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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에게 연꽃이 되라 하노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7.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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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 3 신성회 훈련... 전무출신의 길 다짐

“전무출신의 길을 서원한 여러 예비교무님들과 진솔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전무출신에 대한 서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전무출신이 되면 군인교화나 스카우트교화 등 활동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하는 강다정 교도(화곡교당)는 이번 신성회 훈련이 출가서원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재개발에 힘쓰고 있는 교정원 교육부가 원광대 원불교학과 4학년생들과 함께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나는 그대들에게 연꽃이 되라고 권하노라”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고3 신성회 훈련에는 전무출신을 서원하는 36명의 고3 학생들이 참가해 출가서원을 다졌다. 서울교구에서는 신림 3명, 개봉 1명, 화 곡 1명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전무출신에 대한 이해’와 ‘교법정신의 생활화’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무출신의 길을 걷기 위해 앞장서 가고 있는 예비교무들과 밤늦도록 성직자의 삶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경주 교무(교정원 교육부 과장)는 “그동안 신성회훈련이 전무출신 발굴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전무출신의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훈련이 되지는 못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교무들의 일과를 몸과 마음으로 체득할 수 있는 전무출신 체험훈련으로 전환해 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류 교무는 또 “경기인천교구, 광주전남교구 등이 교구단위 신성회훈련을 실시해 인재개발에 앞장서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며 “교구단위 신성회훈련이 전국 각 교구로 확산돼 중앙총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신성회훈련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협조를 당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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