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서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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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서울가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8.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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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유스호스텔,농촌 청소년 서울초청


서울의 무더위 속, 아이들의 마음은 기대와 흥분으로 지칠 줄 모른다. 서울 유스호스텔이 주관한 ‘친구야~ 서울 가자! - 벽지 청소년 서울 체험기행’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익산 등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서울체험캠프’에는 불갑, 신광, 영광, 함평, 군남, 대마 어린이 39명과? 청소년 31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 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중앙박물관을 관람하며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놀이들을 통해 서울에서의 추억을 쌓았다.


둘째 날은 책으로만 보았던 경복궁과 청계천 일대를 돌아보며 선조들의 역사와 문명의 조화로운 삶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롯데월드 ‘놀이공원’으로 옮겨가 화려한 볼거리와 놀이 기구 등을? 타며 씩씩한 함성을 맘껏 토해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대부분 한 부모 가족 또는 조손가정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서울 나들이 기회가 좀처럼 많지 않았다.


캠프내내 이들과 같이 했던 교무들은 농촌청소년들에게 “서울이라는 도시의 발전상과 원불교의 높아진 위상을 느끼게 하고 교도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희망이 가득함을 느꼈고, 이런 귀한 기회를 제공해준 서울유스호스텔측에 감사와 은혜를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유스호스텔은 이번 행사에 필요한 차량과 숙식, 행사 입장료 등 천여만원이 넘는 소요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서울 유스호스텔은 앞으로도 이런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교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원래의 취지를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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