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0주년 어떻게 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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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0주년 어떻게 열 것인가?
  • 한울안신문
  • 승인 2007.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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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청운심포지엄... 교화 빅뱅 위한 미래구상


원기 100년을 앞두고 교단의 변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먼저 재가교도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서울교구청운회(회장 홍성문)는 9월 16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원기 100주년을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교화 빅뱅을 위한 미래 구상을 본격화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언오 박사(삼성경제연구소)의 주제강연 ‘향후 변화 트렌드와 종교의 미래’가 그 중심(한울안신문 제574호 참조).


이 박사는 이날 향후 미래 변화 트렌드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함께 원불교가 미래종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 근본정신을 지키고 살릴 것 ▷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외연확장에 힘쓸 것 ▷ 깨달음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 ▷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 ▷ 종교간 대화를 통한 화합과 평화에 공헌할 것 등을 주문했다. 주제강연 후에는 나상호 교정원 기획실장의 ‘원불교 100주년을 향한 교정정책’에 대한 브리핑 후 김경일·한창민·이성전 교무와 김성철·이경우 교도 등 패널을 중심으로 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경일 교무는 ▷ 우리는 대종사를 얼마나 올바로 알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 한창민 교무는 대종사님의 은의 깨달음을 실천하는 운동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 ▷ 이성전 교무는 시대변화에 따른 적절한 교리의 재해석과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각각 내놓았다. 또 김성철 교도는 ▷상의하달식 사업보다 하의상달식 사업진행을 통해 각 교당 교구의 당면과제들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것과, 교정원의 서울이전과 교구자치화를 빨리 실현해 줄 것을, ▷이경우 교도는 수립된 정책실현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 마련과 각 교당의 지역사회 개방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자세한 내용은 7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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